[날씨] 막바지 한파에 호수도 '꽁꽁'...내일 낮 누그러져 / YTN

2024-01-25 49

한낮에도 추위의 기세가 여전합니다.

벌써 나흘째 계속되는 한파에 이곳 도심 공원의 호수도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3도, 체감온도는 영하 7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추위 기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추운 영하권 날씹니다.

외출하실 때는 모자와 목도리 등 보온용품까지 챙기셔서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의 눈은 대부분 그쳤고,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눈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밤사이 산간에는 다시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곳곳이 빙판입니다.

이동하실 때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주일 가까이 이어진 한파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오늘 지역별 낮 기온 서울과 청주 0도, 대전과 광주 2도, 대구 4도 예상됩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3~4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눈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만큼,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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